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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주 <고래와 수증기>

Hong Seok 2014. 3. 16. 18:28


<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>로 큰 인상을 남기며 등단한 김경주의 네번째 시집. 이 시집, <고래와 수증기> 자체가 거대한 메타시집이라는 생각을 했다. 언어에 대해 시험하고, 도전한다. 쉽게 읽히는 시는 아니지만, 멋있긴 하네.

"꽃이 눈먼 벌레를 빨아 먹고 있다."

눈먼 벌레를 빨아 먹은 꽃은 어떤 모습으로 필까